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챌린지 3주차 회고

 

자만하지 말자.

 

 

나름대로 챌린지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3주 차와 4주 차의 시간표를 보고 1, 2주 차와는 학습분위기가 다를것이라 예상했다.

왜냐하면 페어 프로그래밍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난 페어 프로그래밍에 자신있었다.

 

스터디에서 직접 드라이버와 내비게이터 역할을 나눠서 진행했던 경험도 있고,

회사에서도 거의 하는 일이 페어 프로그래밍에 가까웠기 때문에 . . . 

 

하지만

이번주 미션을 진행하면서,

내 러닝 커브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미션 내용을 상세히 말할 수 없지만,

나는 페어프로그래밍에 자신있는게 아닌,

자만하고 있었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

 

자신감과 자만은 한 끗 차이인 것 같다.

난 자신감이 아닌 자만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자만하고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더 잘하는 것 같은 사람에 의해 쉽게 꺾여버린다.

물론 그 상대가 진짜 잘하든 못하든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말이다.

 

자신감인줄 알았던 자만이 꺾이자, 의욕은 떨어지고,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한 주였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4주 차까지 완주해 보자 . . !